최근 서울 대형병원 소속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 이탈 행렬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세브란스병원에서도 마취과 교수 2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
대형병원 수술을 뒷바라지 하는 마취과 교수들의 삶이 고달프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장점이 옅어지면서 교수들이 미용과 통증 개원가로 발길을 전환, 필수의료 핵심 파트인 수술실 마취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달 초 마취과 교수 두 분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 현재 이들 교수들 거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일각에서는 서울 소재 某대형병원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