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손의료재단(이사장 이정화)이 최근 울산이손병원을 개원했다. 이로써 이손요양병원과 함께 2개 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손의료재단은 지난 2005년 412병상 규모의 이손요양병원을 개설, 존엄케어 및 4무2탈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이를 토대로 이번에 울산이손병원을 새로 개원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손요양병원의 전체 병상(412병상) 중 125병상을 울산이손병원 병상으로 지정하고, 건강검진, 인공신장실, 재활치료실, 내과, 외과 및 치과 진료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특화된 재활치료를 통해 가정으로 복귀시키고,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통해 간병비용을 줄이는 등 공익 의료기관으로서의 목적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손의료재단 설립자인 손덕현 병원장이 울산이손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손덕현 병원장은 “지난 18년간 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 직원 모두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