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은 간담췌외과 권위자인 양산부산대병원 이태범 교수를 영입, 소화기질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이태범 신임 과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간담췌외과 분과 전문의, 양산부산대병원 간담췌외과 임상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간암수술 150회, 췌장암 50회, 담낭 및 기타 담도암 50회, 복강경 담낭 절제술 2500회를 집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양산부산대학교에서 시행한 복부장기이식 1000회 중 500회 이상에 참여하며 이식환자 치료에 있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또한 외과계 중환자 전담의로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과 중증 환자를 치료할 의학적 지식을 갖췄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이태범 과장과 함께 ERCP센터 강대환 병원장, 인터벤션센터 정현석 센터장,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영양팀 등 긴밀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최근 복강경 간담췌 수술 및 다른 복강 내 장기 수술에 특화된 최신 올림푸스 복강경 시스템을 지역 대학병원보다 먼저 도입하면서 간담췌 수술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태범 교수는 “대학병원에서 익힌 최신 수술 기술을 토대로 최신 장비를 도입해 최고 수준의 치료 효과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