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지난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및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과대학(西安医学院)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罗熙)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冯永辉)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더 의미있는 협력과 교류를 갖고자 한다”며 “두 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가치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리우 링 서안의과대학 이사장은 “지난 2008년 경희대 간호과학대학과 서안의과대학이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양국 학생 교류를 통해 서안의과대학의 대표적인 국제과정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서안의과대학은 1951년 개교해서 제1부속병원, 제2부속병원, 제3부속병원, 바오지부속병원, 한지앙부속병원, 산시성인민병원 등 총 6,284병상 의료기관을 보유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