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두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창업한 의료소프트웨어(SW) 및 수술로봇 제조 기업 코넥티브가 4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스톤브릿지벤처스, 슈미트, 리벤처스(개인투자조합)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48억원이다.
코넥티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수술로봇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AI(인공지능) 기반 근골격 판독 보조 SW에 대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넥티브는 대학병원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한 약 10만장 이상 데이터를 통해 고품질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 내후년까지 약 15억원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코넥티브 노두현 대표는 "AI기반 판독보조 소프트웨어 및 차세대 수술로봇으로 인공관절수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여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