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내기 치과의사 726명, 한의사 773명, 약사 1879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지난 1월 진행된 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 합격자,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제75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일 발표했다.
우선 치과의사는 필기시험에서 전체 778명의 응시자 중 726명이 합격해 93.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앞서 합격률은 ▲2020년 97.3% ▲2021년 97.3% ▲2022년 92.3% ▲2023년 94.8%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번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을 취득한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근우 씨가 차지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797명 중 773명이 합격해 97%이라는 합격률이 나왔다.
수석은 340점 만점에 318점을 취득한 경희대 강민지 씨가 차지했으며, 앞선 합격률은 ▲2020년 96.6% ▲2021년 96.4% ▲2022년 97.1% ▲2023년 98.5%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었다.
2071명 응시자 중 1879명의 새내기 약사를 배출한 약사 국가시험도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경상국립대 송현준 씨가 350점 만점에 322점을 취득해 수석을 거머쥐었다.
약사 국시 합격률은 ▲2020년 91.1% ▲2021년 91% ▲2022년 92.3% ▲2023년 93.7% 등으로 높아지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률이 소폭 낮아졌다.
조산사 시험도 전체 12명 중 12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