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과 강서구 의료관광특구 지원팀은 최근 미라클 메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궁윤배 국제진료센터장, 의료관광특구 지원팀 송두석 팀장, 전현선 주무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미라클 메디특구 브랜드 강화 방안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두석 팀장은 “미라클메디는 강서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의료관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니즈가 많은 척추변형수술과 전문재활 부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새로운 국가에 병원을 알리고 관내 협의체간 인력과 시스템을 공유한다면 미라클 메디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민병원은 그동안 600여건의 외국인환자 관절·척추수술을 시행했고, 2023년에는 2700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