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료를 책임질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이 발표됐다.
대한의학회는 19일 2024년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공개했다. 총 대상자 2782명 중 2727명이 합격해 최종 합격률은 98.02%로 집계됐다.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에서만 100% 합격률이 나왔다.
가장 낮은 합격률은 비뇨의학과가 차지했다. 34명 응시자 중 32명이 합격해 94.1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가정의학과(95.18%), 내과(96.89%), 성형외과(97.18%), 이비인후과(97.22%), 마취통증의학과(97.56%)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필수의료로 주목받는 소청과(99.24%)는 중위권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