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최근 개최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FDA, NIEHS 및 OECD 등과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NIEHS(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는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 및 인체·환경 보건 등을 담당하는 미국 규제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및 OECD 전문가가 참석해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가이드라인 진행 상황, 규제적용 방안, 국제 협력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NIEHS, OECD는 사전 회의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법 표준화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식약처는 국내 개발 간 오가노이드 이용 독성평가 시험법의 국제인증을 위한 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 등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동물대체시험 분야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첨단 동물대체시험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