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1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올스타(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는 지난 2004년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업 전체 가치 영역을 종합 평가하는 조사 모델이다.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지난 21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 조사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 2000명이 평가하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란 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고,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했다.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사회환원 시스템은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기에 가능했으며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2009년 최초로 지정받는 녹색기업 인증을 15년째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초저녹스 보일러를 도입,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활성탄 방지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여과식 방지시설을 교체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환경활동에 힘을 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 NGO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투명한 경영활동의 틀을 구축, 전사부패 방지 문화확산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재단, 유한학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하며 소중한 가치를 지켜 나가 믿음직한 기업으로 발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