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은 근본적으로 정부에 반감이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이용하고 간호법 제정 당시 버렸다가,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급해지니까 다시 이용하려 한다는 불만이 내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진료지원인력(PA) 활용 현황 파악을 위해 간호계와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지만 이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은 생각보다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
이 관계자는 “의사 업무 대부분을 간호사가 가능토록 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일부의 갈팡질팡 모습은 법적 불안감과 신뢰감 결여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