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중 지난 임기 동안 본회의 무단결석이 가장 많았던 의원은 결석률 13.8%를 차지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단결석률이 0%로 가장 낮았던 의원은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이었다.
참여연대는 13일 '21대 국회 본회의 출석부'를 공개했다. 데일리메디는 이중 복지위 소속 의원들의 무단결석률을 정리했다.
다만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권영세 의원의 무단결석률 22.8%, 김태호 의원 20.4% 등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에 자리하고 있었다. 0%~13.8% 수준으로 형성돼 있었다.
'청가'는 사고나 개인 사정으로 국회에 출석하지 못할 때 승인을 받으면 결석에 포함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무단결석률은 의원별 본회의 결석 수를 의원별 본회의 전체 회의일수로 나눈 것이다.
우선 국회 복지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무단결석률 13.8 %를 기록하며 복지위 위원 중 가장 결석률이 높았다.
이어 같은 당 백종헌 의원이 무단결석률 7.2%, 서정숙 의원과 조명희 의원은 나란히 6.6%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6% ▲최연숙 의원 5.4% ▲최영희 의원 4.9% ▲이종성 의원 3.6% 등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비교적 무단결석률이 낮은 편에 속했다. 전혜숙 의원과 한정애 의원이 각각 3%를 기록했고, 강선우 의원과 남인순 의원, 인재근 의원도 각각 1.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과 최재형 의원은 각각 1.2%, 1.1% 등을 기록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고영인 의원을 비롯해 김원이, 서영석, 신동근, 신현영, 정춘숙, 최혜영 의원 모두 0.6% 무단결석했다.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단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