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21일 병원 대강당 가천홀에서 제17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을 예방하고 국가 암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기념식에는 길병원, 인천시, 각 군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지역 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암관리 사업유공자, 암예방 서포터즈, 암환자 및 가족, 인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남식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암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인천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12기 암예방서포터즈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13기 서포터즈에 대한 발대식도 이어졌다.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암예방서포터즈는 암 예방과 검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 인식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어 암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퍼즐 완성 퍼포먼스와 암 예방 OX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길병원이 인천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멀어지고, 행복은 더 가까운 삶을 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