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담췌외과학회(이사장 김기훈)는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2024년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2017년부터 국제학술대회인 ‘HBP Surgery Week’로 전환했고 해마다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HBP 수술 심층고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28개국 232여 명의 전문 연자가 나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을 4일로 확대해 참가자 간 심도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며 간담췌학 분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학술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8개국 800여 명이 등록했고, 특히 학술 발표 편수도 크게 증가했다. 총 43개국 726편(국내 286편, 해외476편)이 접수됐다
연구자들의 보다 많은 발표 기회와 질의응답 활성화를 위해 13개 E-poster Presentation도 신설됐다.
연구자와 청중이 긴밀하게 연구성과를 공유했고, 양질의 발표를 위해 심사위원이 우수 E-poster Presentation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했다.
또한 6개의 Meet the Professor Session은 전형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분야 권위자들과 깊이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김기훈 이사장은 “한국은 이미 전세계 간담췌 관련 임상과 학문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술기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간담췌외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과 교류 장이 됐다”며 “글로벌 리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