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일) 의대생 2000명 증원을 포함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3월 31일 저녁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역 및 필수의료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의대 2000명 증원이 도출된 과학적 근거 등 경위를 소상히 설명하면서 의료계에도 대화를 통해 개혁 작업을 함께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존 입장보다 유연한 메시지를 통해 의료계와 대화 가능성이 있는 입장을 밝힐 수도 있어 주목된다.
한편,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 와 지난해 11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대국민 담화'에 이어 세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