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로 따뜻한 나눔을 선사했다.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가톨릭학원에서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2022년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 이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 계층에게 지속적인 해외 자선 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 및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를 중심으로 산하 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참여했다.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총 778명의 환자에게 인술(仁術)을 제공했다.
환자들 상태에 맞춰 엑스레이 검사와 피부과 시술도 진행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과 나눔 정신이 해외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