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가 지난달 27일 계명대 간호대학에서 ‘소통의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클래스’를 주제로 제2회 소통의 과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숙경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장)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조숙경 교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사업단장,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연구위원을 지냈다.
202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을 만큼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조 교수는 강연에서 “역사속 인간의 삶 어디에나 과학은 공존하고 연관되며, 에너지, 기후변화, 물, 질병, 식량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들을 대중이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지속적인 연구와 대중의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희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장은 “보건의료 연구의 성과는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 중의 하나로, 연구 성과를 대중의 언어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는 1995년 계명대 간호과학연구부로 출발했다. 간호학 및 보건의료관련 연구자들의 역량강화 및 학문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