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우수기관 410개소를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에는 330개소를 선정했으나 2024년에는 직전 정기평가 등급 등을 고려, 장기요양서비스의 질(質) 향상에 기여한 기관도 선정해 전년 대비 80개소 확대해 운영한다.
청구그린(Green)기관은 2023년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청구 우수기관이다.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246개소, 시설급여기관(주·야간, 단기보호 포함) 164개소가 선정됐다.
정된 기관은 1년 동안 청구 모범기관으로서 간담회를 통해 청구미숙기관의 부적정 청구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하는 등 적정 청구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구그린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 항목에 별도 검색필터 제공 ▲민원 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 특전이 부여된다.
공단은 청구그린기관에 매월 청구 참고자료와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나눔자료를 발송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청구그린기관 선정 여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2024년 청구그린기관이 모범적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