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인 이주영 개혁신당 당선인(비례대표)이 최근 MBC '뉴스외전'에 출연,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의사 수를 내년에 당장 늘리는 건 과학적 근거도 없고 부적절하다"고 주장.
이 당선인은 "의대증원 논의에 의학기술 발전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의사 수만 늘리면 10년 후 양성된 의사들이 필드로 나와서 과잉됐을 때 부작용은 30년 이상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전망.
그는 정부의 가장 시급한 행보로 "바이탈과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개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박탈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가 원점 재논의까지 양보해도 논의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어 "정부도 했던 말을 철회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그 발언을 철회하지 않으면 올해는 돌아올지언정 내년부터는 바이탈과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