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지난 22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완치와 남은 치료여정 응원을 위한 ‘핑크리본’ 응원 메시지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 및 판매중인 ADC 항암 신약인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환자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28.8개월로 기존 2차 치료제 6.8개월 대비 4배 이상 개선, 국내 허가 이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달 1일부터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은 보다 많은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핑크리본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국내 모든 유방암 환자가 건강한 삶을 되찾을 때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유방암 환자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등 응원을 핑크리본 메시지 월(Message Wall)에 모았다.
또 국내 유방암 질환 인식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유방암 예방과 환자 지지를 의미하는 핑크리본 배지 2000개를 제작해 유방암 환자 단체에 기부했다.
항암제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10년간 모든 유방암 아형과 병기의 유방암 치료제를 공급, 주요 사망 원인에서 유방암을 없애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가 적시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