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노환규 前 대한의사협회장이 또 다시 정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려. 이번에는 의료계와 한의계 갈등 원인으로 꼽히는 사안을 지적.
노환규 전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식품이 버젓이 약으로 팔리고, 여기에 정부가 건강보험 적용까지 해준다"고 주장. 그는 "대한민국에서는 한의사들이 성분도 알 수 없고 식약처 허가도 받지 않은 주사제를 환자 몸에 주입할 수 있다. 아무런 단속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
이어 "이런 병폐를 없애는 것이 의료개혁이다. 듣고 있나? 윤석열?"이라고 다시금 대통령을 향해 비판 수위를 높임. 여기에 최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방문한 A한방병원에 대한 윤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