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5월 3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뒤 자신의 SNS에 "혼잡했던 분당서울대병원의 오늘 오전 11시 한가한 모습"이라며 병원 내 한산한 모습의 사진을 함께 게시.
이어 "제때 진료 못 받고 애태우는 환자와 가족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무책임하고 한심한 정부와 정치권"이라고 강하게 비판.
앞서 신 시장은 지난 1일에도 방재승 前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이 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소식을 전하며 "위험한 뇌동맥류 등의 뇌수술 분야 최고 명의다. 이런 분이 병원을 떠난다니 많은 환자의 극위험 수술은 어쩌나"라고 개탄. 그러면서 "누가 이런 명의를 진료현장에서 떠나게 만들었나. 의사들을 비난한들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에 정부가 작금의 이 큰 문제를 결자해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극히 비정상적인 이 상황을 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