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교수 2명이 4월말로 사직한 가운데 병원 측은 "이번 사직은 의대 증원 사태와 무관하다"고 설명.
7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2명의 사직서가 수리, 지난달 병원을 떠난 것으로 확인. 원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는 교수 7명이 재직했는데 2명 사직으로 5명만 남게돼 향후 수술 등의 운영이 더 힘들어질 전망.
한편, 원광대병원 측은 이번 사직서 수리가 의대 증원 사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 병원 관계자는 "최근 사직서가 수리된 2명의 경우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출한 것이다. 교수들 단체 사직서 제출 건은 수리된 바 없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