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의료데이터연구단 임상실증사업팀이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AI)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실증이 진행 중인 의료 AI 기기는 폐암 진단 솔루션 및 자동교정진단 지원 솔루션, 성장키 예측 솔루션 등 4개로 건양대병원을 포함 총 57개 병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실사용 데이터(RWD)를 이용한 SCI급 논문 출판은 물론 AI 폐암 진단 솔루션은 식약처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아 기업 후속 실용화 성과를 지원받게 됐다.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은 “임상실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요를 희망하는 병원 간 연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국내 의료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의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임상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2022년에 선정돼 현재 3년 차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