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김태완 병원장(정형외과)이 최근 100세 초고령 환자의 인공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00세인 이 환자는 이달 초 낙상에 의한 왼쪽 골반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했고, 엑스레이 검사결과 고관절 골절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천사랑병원은 심장내과·마취통증의학과·정형외과 의료진이 즉시 모여 협의, 초고령인 환자의 상황에 맞춰 검사와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전 검사에서 수술 진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환자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고자 신속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집도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김태완 병원장이 맡았다.
특히 이 환자는 2009년에도 김태완 병원장에게 오른쪽 고관절 골절로 인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퇴원한 경험이 있다.
환자는 수술 후 안전하게 기력을 회복, 기립과 보행 등의 재활 치료 후 24일 건강한 모습으로 보호자와 함께 퇴원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초고령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의 종합적인 상황에 맞춰 검사와 인공관절 수술을 정직하게 시행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사랑병원 정형외과는 2023년 4월에도 102세 환자의 고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