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이 향후 2년간 대한기독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기독병원협회는 최근 개최된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제27대 대한기독병원협회장으로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을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5월 26일부터 2년이다.
이대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 혜택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곳에 기독병원의 사랑과 가치를 전달하는 한편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명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주 예수병원, 인천사랑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등 10여 개 기관의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972년 전주예수병원 설대위 초대 회장으로 시작된 대한기독병원협회는 국내 기독 병원들 협의체로 선교협력, 교육수련, 연구, 원목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