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가공화국 투아데레 대통령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5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이후 이뤄졌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마친 후 아진산업(대표 서중호) 초청으로 대구를 방문했고, 남은 일정 중 하나로 대구파티마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은 혈액검사를 비롯해 심전도, CT 촬영,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로 진행됐으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이뤄졌다.
2시간여 진행된 검사를 마친 뒤 투아데레 대통령은 종합건강증진센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높은 의료수준과 장비 및 환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앞으로도 국제 의료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시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