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오는 14일 더케이호텔에서 '2024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계의 한목소리가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현재 논란이 되는 주요 의료정책을 여러 단체와 함께 논의한다.
서울대학교 성원용 교수가 ‘초저출산, AI기술, 국가 경쟁력의 관점에서 본 의대 증원’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성 교수는 의료계가 아닌 외부의 시선에서 초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사 증원 방안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살펴보고, 바람직한 해결안을 제시한다.
이어 진행되는 6개의 세션 프로그램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
▲수련의 질과 환경 개선, 바람직한 길을 묻다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제언 ▲바람직한 의료정책 ▲미래의료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학생 규모와 의과대학 교육역량 등이 다뤄진다.
학술대회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이 향후 토론회, 공청회, 백서 제작 등을 통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부여되며, 사전 등록기간은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