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4 제1차 충남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역 내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을 비롯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 발생 시 각 기관의 대응체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경찰, 전담 공무원 등이 연자로 나섰다.
강의 후에는 실무자들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미정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소아청소년과)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유관기관 간에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3년 5월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돼 아동학대를 치료·자문하는 등 학대 피해아동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위한 구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