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선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최근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올해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김유선 교수는 세포사멸 기전과 염증반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세포막을 붕괴시켜 스스로 사멸하는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 핵심 단백질인 ‘RIPK3’의 암세포 내 발현 유도 기전을 최초 규명했다. 로레알코리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성과 및 인재 양성 등에 큰 역할을 해 온 국내 여성과학자를 선정해 학술진흥상(1인)과 펠로십(4인)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