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수련병원 곳곳이 무기한 휴진을 철회하거나 진료 축소로 방향을 틀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병원도 무기한 휴진은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25일 경상국립대 등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병원·경상국립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교수회의를 통해 이러한 방침을 정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 관련 요청이 있으면 무기한 휴진을 검토하되, 전의비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면 정상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전의비의 무기한 집단휴진 동참 요청이 온다면 회의 없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