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가 최근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는 1983년 설립된 대한영상의학회 첫 분과 학회로, 매년 학술대회를 비롯해 월례집담회, 이미징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내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복부영상의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쌓아온 이창희 교수는 특히 자기공명을 이용한 간 영상, 신장 영상, 해부학적 구조물 해석 등을 주로 연구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2년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창희 교수는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연구활동 지원 강화는 물론 지식과 경험을 활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희 교수(고대의대 1992년 졸업)는 고대구로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실장, 고려대의료원 의료영상센터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