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외과팀이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
위암, 대장암, 간담도암, 유방암, 갑상선암 모두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암 질환을 비롯한 각종 외과적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이 골고루 이뤄졌다.
특히 겨드랑이와 가슴부위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바바(BABA) 갑상선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했고, 최근에는 진행성 담낭암 환자의 ‘확대담낭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500례의 로봇수술이 이뤄지는 동안 큰 합병증은 없었으며 단일공 SP 수술로 수술영역을 확대해 로봇수술 미용적 측면과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외과 이상억 교수는 “집도의와 마취의, 간호사 등 구성원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 확대와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