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교수진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개인기초연구(중견연구,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원주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중견연구’ 부문에 김문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우수신진연구’ 부문에 김수영 교수(소화기내과)가 선정됐다.
중견연구는 중견급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신진연구는 신진연구자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역량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김문영 교수는 ‘간섬유화 억제와 간조직 재생 촉진을 위한 골수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세포외소포체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총 연구기간 5년, 사업비 약 1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수영 교수는 ‘인공지능 내시경을 이용한 위장관 종양 내시경 치료의 미충족 요구 해결을 위한 다각적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총연구기간 3년, 사업비 약 5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문영 교수는 “2011년 허가된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개발을 담당한 병원인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교수는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인공지능 내시경 연구 진행 및 강원권 최초의 인공지능 내시경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