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국내 정신신경과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파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우울제 공동 판매에 나선다.
국제약품은 지난 26일 한국파마와 항우울제 트리티코정 25mg과 트리티코정 50mg의 공동판매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공동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파마는 7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정신병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트리티코정 25mg과 50mg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모션 계약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은 매출 증대를 통한 외형 확장, 만성질환 중심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 마련 등 취약 시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빈도로 처방되는 SARI계열의 Trazodone 대조약 도입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제약품 오보석 상무는 ‘이번 공동판매 협약으로 취약시장 역량을 강화하고, 항우울제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코프로모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