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최근 일본 이츠모제네랄클리닉 의료진이 병원을 찾아 진료협력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츠모제네랄클리닉은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위치한 종합 클리닉으로 지역주민들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이 클리닉은 입원 병상 없이 외래진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명 의료진이 내과를 비롯해 외과, 소아과, 피부과, 알레르기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진료를 시행, 하루 600~70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참관은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시스템과 병원 운영 노하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김아민 대표원장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뤄졌다.
이츠모제네랄클리닉의 김아민, 야마무리 쿄우이치 원장은 우리아이들병원 외래, 병동, 특성화 센터 등을 살펴보고 외래‧입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아민 대표원장은 “진료실에서 의료진 모습은 일본 의료진에 비해 월등하다고 느꼈다”며 “더 전문적이고 친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예약부터 진료로 이어지는 ‘내손키(내 손안의 키오스크)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며 “일본도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정을 총괄한 남성우 부이사장은 “일본 의료진이 큰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주하지 않고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