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거래소 심사에 돌입한다.
지난 5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내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초격차 기술 특례 제도로 상장 신청한 첫 번째 업체가 될 전망이다.
초격차 기술 특례란,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 기술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검증 받은 기업에 한해 상장 신청이 가능한 제도이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기술 분야는 2023년에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개 분야와 더불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됐다.
게다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로 지난 4월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재생치료제 플랫폼인 아톰(ATORM)과 더불어 2022년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플랫폼인 오디세이(ODISEI)를 사업화해 약물효능평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플랫폼은 신약개발 업체들의 신약개발 효율성 및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심포지엄 ODC를 개최하며 글로벌 교두보를 착실히 쌓아가는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