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여 명의 의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와 관련해서 경찰이 본사 이외에 7월 초 지방영업소 6곳과 영업사원 10명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월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현재 압수물 추가 분석과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
경찰은 또한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업무방해 등)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에 대한 수사도 빠르면 7월경 마무리할 예정. 이와 관련, 조 청장은 "지난주 의협 관계자를 조사했고 두 명 정도만 더 소환하면 수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며 "이달 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