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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도 문(門) 닫을 위기?
"전문의 1명 남는다" 소문…"현재 5명 근무, 7월 외상수술 26건 진행"
이슬비 기자 (sbl@dailymedi.com)
2024.07.18 07:35

국립중앙의료원(NMC) 응급실 운영이 전문의 사직으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  NMC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NMC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중 1명이 이달 말 퇴사를 앞두고 있어 8월부터는 전문의 1명만 남으며, 외상환자는 일주일에 한 건 정도 수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NMC는 설명자료를 내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포함 전문의 현황을 공개했다. 


NMC는 "총 6명 중 전문의 1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기관 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전문의 1명은 육아휴직 중이고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상환자 수술이 주 1건만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NMC는 "7월만 해도 외상센터 수술은 26건이며,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300건의 외상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서울권역외상센터로서 국민이 반드시 제공받아야 할 필수의료 최후 보루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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