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삼성창원병원은 경상권을 대표해 지역 병·의원 내 환자안전사고 교육을 주도하는 등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환자안전문화 형성 등 관련 시책을 지역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창원병원은 지역 내 병·의원과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고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환자 안전 관련 정보 공유 활동, 사고 보고에 대한 인식 개선·환자안전문화 확립 및 개선 등을 위한 홍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최영철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지정으로 의료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