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개량신약 선방을 통해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금년 상반기 매출액 1442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3.0% 증가한 수치다.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 성장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평가다. 회사 측은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294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6월에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연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당기순이익은 128억 원으로, 소송 판결 금액의 발생으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사업과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55%였던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2026년까지 70%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