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최근 세계적인 심부전 대가인 베일러 스콧 앤드 화이트 연구소 자베트 버틀러(Javed Butler) 박사를 초청해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강은 ‘심부전 환자 관리의 최적화’를 주제로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와 정미향 교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쉬누 쿠마르(Vishnu Kumar) 박사 및 카르멘 추(Carmen Chu) PM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강의 내용에 대한 토론과 ‘심부전에 있어 SGLT2 억제제 조기치료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심부전 정의의 어려움, 심부전 치료에 있어 새로운 분류체계 필요성, SGLT2 억제제 효과와 안정성이 추가로 검증돼야 할 질환군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높은 토의가 진행됐다.
정미향 교수는 “심부전 치료에 있어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여부와 상관없이 심부전 예후를 개선 시켰으며,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일부에서는 SGLT2 억제제를 당뇨병 약으로 한정된 것으로 오인하고 있지만 당뇨병이 없는 환자도 심부전이 있다면 반드시 써야 할 약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