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자연과학·생명과학·의약학·공학·ICT·융합연구 분야에서 신규과제 총 146개를 선정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의약학(응용의학) 분야에서 ▲미토콘드리아 표적 심장박동 제어연구실(연구책임자: 생리학교실 이광 교수) ▲종양미세환경에서 고내피세정맥 기능 및 분자 조절기전 규명을 통한 항암치료 타깃 발굴(연구책임자: 병리학교실 노진 교수)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연구비 총 13억 7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노진 교수팀은 다중 형광 이미지를 이용한 공간 연구, 크리스퍼(CRISPR) 기술 및 3차원 생체 현미경 실시간 모니터링을 활용해 종양 전이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이광 교수팀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표적 제어인자를 다중오믹스적 분석과 기계학습을 통해 다양한 심부전 동물모델에서 심부전 기전과 제어물질 유효성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