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이 소화기 내시경 진단보조솔루션 ‘에나드(ENAD)’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근 열린 ‘2024년도 제2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 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공공 분야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술 혁신 촉진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은 우수한 혁신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 진출까지 성공,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24년도 제2차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에나드(ENAD)’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위∙대장내시경 병변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전향적으로 수집된 다양한 종류, 형태 및 크기 병변 데이터를 학습해 데이터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한다.
인공지능이 사람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변화와 패턴을 감지해 검사 정확성과 유용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에 공공의료기관 도입 시 위∙대장 내시경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넥스 정원석 이사는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공공기관까지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어디서나 질(質)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