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단장 민창기)이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미래의료를 향한 기초의학의 도전'을 주제로 ‘제2회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23년 3월, 인간과 기술 간 융합을 추구하는 산업 5.0시대에 대응하고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근본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발전을 위해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 선도’라는 비전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출범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분야별 경계를 넘는 통합과 융합으로 인류 건강 증진 실현을 목표로 초정밀의학사업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으로 4개의 세부 사업단을 구축했고, 2023년 9월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을 통해 세부 사업단의 지난 1년간 기초의학 연구 인프라 구축과 첨단 기술과의 융합에 대한 최신 지견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4개 세부 사업단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초정밀의학사업단에서는 ▲Exploring the impact of tumor and immune signatures on the efficacy of immune checkpoint therapy in advanced lung cancer(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혜옥 교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 모델 구축을 통한 뇌종양 치료 전략 수립(가톨릭의대 암진화연구센터 박준성 교수)을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을 맡은 첨단세포치료사업단은 ▲바이오헬스 산업과 규제과학(동국대 규제과학정책과 서경원 교수) ▲한국 퇴행성뇌질환 환자유래세포 활용 첨단연구/기술사업화 플랫폼 개발 필요성 및 현황(아주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노현웅 교수) 등이 진행된다.
합성생물학사업단은 ▲Nanoparticle and hydrogel for biomedical application(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 ▲Saturation resistance profiling of EGFR variants against tyrosine kinase inhibitors using prime editing(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김영광 교수) ▲Tissue-adhesive hydrogel materials for sutureless bioelectronics and peripheral nerve repair(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
마지막 세션인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은 ▲의료분야에서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전망(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 ▲Leveraging machine learning for high-throughput omics data analysis(숭실대 의생명시스템학부 이제근 교수) ▲공간과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서울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응희 교수)가 각각 세션 주제와 발표자로 나선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장은 “지난 1년간 원활한 연구 진행을 위해 공간과 장비, 인력 등의 준비를 철저히 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의학 혁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근본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발전에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