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대표 김소연)이 "모로코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업체인 '기가랩 주식회사(Gigalab SARL)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로코 첨단 진단장비 개발 및 현지 생산을 촉진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가랩은 모로코에 최첨단 체외진단 의료기기(IVD)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피씨엘은 필요한 장비 및 기계, 재료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원숭이두창, HIV, 말라리아, 매독, B형 및 C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뎅기열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위험 바이러스 및 전염병에 대한 진단키트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모로코와 더 넓은 아프리카 지역에 고품질 진단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의료분야 연구와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Gigalab Karim Zaher 대표는 “피씨엘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모로코에 도입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필수의료기기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