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26일 개원 26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마스코트를 제작·발표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마스코트 2종은 ‘도리’, ‘치치’라는 이름의 캐릭터다.
코끼리를 형상화한 도리는 큰 귀로 환자 말을 경청하고, 긴 코로 닿기 힘든 환자의 깊은 마음까지 헤아리라는 뜻으로 제작됐다.
곰의 모습을 한 ‘치치’는 다정한 마음씨로 환자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성품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뜻이 담겼다.
병원은 직원들을 위해 마스코트 공개 포토존을 지난 8월 26일 오전부터 27일까지 운영하고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해 선물했다.
외래를 방문한 환자에게는 마스코트 스티커가 부착된 소정의 선물을 나눠주고, 병동 환자에게는 간식을 챙겨 마스코트의 탄생과 개원 26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포토존에 참석한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마스코트 제작 및 활용을 통해 ‘사랑, 나눔, 봉사’라는 병원의 철학과 메시지를 친근하고 따뜻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쪼록 도리와 치치가 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