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가칭 ‘간담췌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 1월 개소가 목표다.
‘대구‧경북지역 간, 담도, 췌장 분야에서 최고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병원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간담췌병원을 위한 TFT 킥오프 미팅 실시 이후 암센터‧장기이식센터 내부를 새로 구성 중이다.
병원은 간이식‧간담췌외과 한영석 교수를 TF팀장에 임명 후 수차례 회의를 가졌다. 공간, 인력, 장비, 시스템 등에 대해 끊임없이 협의, 우수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TF팀은 공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 중이다.
간담췌병원 개원을 통해 이곳 병원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우수한 장비 및 시설, 환경을 갖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영석 교수는 “최고 의료진들로 구성된 간담췌병원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간, 담도, 췌장 질환자들이 진료와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가지 않더라도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