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글로벌 영상의학 분야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블랙포드(Blackfor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블랙포드는 의료인에게 환자 진단을 돕도록 설계된 135개 이상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권한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흉부 및 폐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제공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가 블랙포드에 공급하는 제품은 'AVIEW LCS Plus', 'AVIEW LCS', 'AVIEW COPD', 'AVIEW CAC', 'AVIEW Lung Texture' 등 흉부 및 폐 질환 진단 솔루션 5종이다.
블랙포드 CEO 벤 팬터(Ben Panter)는 "폐와 심장 진단을 아우르는 종합솔루션 에이뷰는 블랙포드 포트폴리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폐와 흉부 질병 진단 및 예방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장기적 비전으로 구현해온 자사 경험과 노하우로 AI 기반 진단 글로벌 폐암검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및 KOL과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빠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은 또 독일 퀼른 대학병원, 뮌헨 대학병원과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쾰른 대학병원은 독일 대표 병원으로, 대규모 연구 인프라와 암 환자 치료를 위한 독일 최대 규모의 외래 건물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뮌헨대학 병원에도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공급했다. 뮌헨대학 병원은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병원으로 약 50개의 전문 클리닉, 기관 및 부서에 걸쳐 2000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