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와 마산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지난 3일 창원시 시내버스 회사 신양여객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국민 응급처치 능력과 심정지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0일에도 80명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해 총 16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4월에는 요양병원 2곳에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정지의 발생은 병원이 아닌 가정 등과 같이 비공공장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일반인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7배, 뇌 기능 회복률은 2.2배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와 마산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지역책임 의료기관 지정 이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